애매해진 이스라엘-이란 충돌 상황과 TPET 주식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양상이 애매해졌습니다. '24년 4월 13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저녁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스라엘 계 선박을 나포하며 긴장감이 고조되었고, 4월 14일 새벽 2시경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무인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순간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등의 방공망으로 이 무인 드론과 미사일 약 200여 대는 격추되었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 이란 입장에서 48시간 내 보복을 선언하였으므로 무언가를 보여주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이지스함이 이스라엘에 배치되고 미국 대통령 바이든도 절대 보복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이란은 격추될 수(?) 있는 곳으로 일종의 무력시위를 했고, 사상자가 나오지 않는 쇼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이 다시 이란에게 보복하지 않는다면 이 이슈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이라도 한 듯 WTI 오일, USO 등은 지난 금요일 폭등했다가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오일 및 가스 탐사 개발을 하는 TPET 주식도 123% 넘게 급등한 상황인데, 앞으로 TPET 주가는 어떤 흐름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안정적인 이스라엘 증시 TA35와 이란-이스라엘 상황
TPET 주가 폭등의 원인은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슈가 격해지면 국제 유가 등이 급등하리란 예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이러한 확률은 많이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 증시 TA35는 특이하게 일요일에 열리는데, 현재 1% 미만 하락한 상태입니다. 분쟁이 격화되면 폭락을 해야 하는 게 정상이겠지요. 앞서도 말했지만 이스라엘이 더 이상 이란을 자극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이란의 드론 공격 후 바이든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게 어떠한 반격도 반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란의 공격이 사실상 보여주기식으로 끝났기에 나온 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보복 공격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00% 안심할 순 없다고 봅니다. 만약 이스라엘이 반격한다면 큰 규모의 분쟁으로 확전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흘러간다면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할 것이고 TPET 주가도 강한 영향받을 것입니다. 따라서 TPET의 향후 주가 전망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워낙 저가의 페니 주식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TPET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엄청난 리스크를 수반한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구경하던지, 정말 잃어도 되는 소액으로 재미 삼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사실상 끝난 이스라엘-이란 이슈와 TPET 주가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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