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3일 새벽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주식 시장이 다소 애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변곡점은 2024년 5월 23일 새벽 5시 발표 예정인 엔비디아의 2024년 1분기 실적입니다. 주식 시장에서 AI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운데, 미국 펀드 매니저, 헤지펀드, 개인 모두 엔비디아 실적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이 일종의 미국 주식 시장의 변곡점이 될 전망입니다. 만약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다면 엔비디아 주가가 1,000달러를 넘김은 물론이요.
미국 주식 시장도 새로운 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실적이 부진하거나, 향후 가이던스(실적 전망)가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미국 주식 시장 자체의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만큼 NVDA의 실적은 매우 중요한 스팟 포인트입니다. 이는 저의 개인적 주장이 아닌 미국 주식 및 선물시장 포지션 현황에도 드러납니다. 대부분의 세력(펀드매니저, 헤지펀드) 등이 포지션을 많이 거두어들인 상태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긍정적인 엔비디아 실적 전망
국내외를 불문하고 언론에서 예상하는 엔비디아 실적 전망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메이저 언론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의 엔비디아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42% 증가 및 순이익 400% 성장입니다. 매우 공격적인 전망인데, 국내 언론도 대동소이한 뉘앙스의 뉴스를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결국 엔비디아는 월가 실적 컨센서스 이상을 발표해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엔비디아라면 이 정도 실적 수준으로 발표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워낙 폭발적인 실적 상승세를 보여온 엔비디아이기에 이제는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픈 AI가 AI 기반 검색 서비스를 발표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네이버 등이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레 엔비디아의 장비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폭발할 것입니다. 게다가 AMD가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죽을 쑤며 소매 시장에서도 엔비디아의 점유율은 독점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실적은 앞으로도 우리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워낙 긍정적인 뉴스만 도배되고 있고 개인의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유입되고 있기에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 및 미국 주식 시장은 엄청난 변동성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점 종합적으로 참고하셔서 미국 주식 매매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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